여의도에 있는 더 현대 서울 3층 매장에서 천장에 있는 석고보드 플레이트가 통채로 시스템에어컨과 함께 탈락하여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과 직원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사고 현장은 수습하면서 나머지 매장에서는 영업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사고가 발생한 매장 외에도 건물 전체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1월29일(월)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더현대서울 3층 속옷매장 천장마감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매장 직원 3명이 경상을 입어 그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2명은 현장에서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사고 즉시 안내방송을 통해서 이 사실을 알렸고 현재 소방인력과 더현대서울 담당자들이 사고 경위를 파악하면서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천장이 무너진 매장을 제외하고는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현대서울 관계자는 "천장 붕괴가 아닌 천장 마감재인 석고보드가 떨어진 사고가 발생했고 안전진단 결과 천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건물 전체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