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키우기 온라인 방치형 RPG
월 20만원 소문나면서 무돌 삼국지 이어 광풍

무돌삼국지 이어 닌자키우기 흥행

게임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플레이 투 언(P2E, Play to Earn) 게임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이하 무돌 삼국지)가 국내에서 서비스 중단 위기에 처하자 또 다른 P2E 게임이 ‘제2의 무돌’로 불리며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닌자 키우기 온라인: 방치형 성장 RPG’(이하 닌자 키우기)는 지난 23일부터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400위권 밖에서 단숨에 30위로 올라섰으며 현재도 20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인기차트-화면

닌자 키우기는 국내 벤처 게임사 ‘Puzzle Monsters’가 개발한 "방치형 RPG 게임"으로 게임 플레이 보상으로 ‘닌키(NINKY)코인’을 얻은 뒤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해외 서버로 접속하는 과정을 거치면 닌키 코인을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P2E게임입니다.

 

 

닌자키우기 P2E게임 닌키코인(NINKY)으로 돈벌기

해외에서는 엑시인피니티나 붐크립토등 P2E(play to earn, 돈벌면서 하는 플레이)게임이 활발한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의 무돌코인이 있었지만 국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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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월 9만원~13만원이상 벌어, 출금방법 공유

이 게임은 닌키 코인의 가격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1500닌키 이상, 한 달에 45000닌키 코인을 얻어서 닌키가 3원일 경우에는 135000원, 2원일 경우에는 9만원을 벌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십니다. 출금하는 방법이 SNS,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되고 있으며 공식 카페 가입자는 100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는 게임마켓에서 퇴출위기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P2E 게임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는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 결정 취소 통보를 받고 서비스 중단 위기에 처해있으며 현재는 지속적인 서비스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국내 게임산업법에서 게임을 통해 얻은 유무형의 재화를 환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서인데요. 이에 이용자들 사이에서 닌자 키우기가 '제2의 무돌'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급상승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12월 27일 무한돌파 삼국지 개발사인 ‘나트리스’는 등급분류 결정취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법원으로부터 임시효력정지결정처분을 받았고 이에 구글플레이에서 22년 1월14일까지 한시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는 상태이며 최종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아 서비스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닌자 키우기 닌키코인 출금하는 방법

지난 포스팅에서 닌자키우기를 설치하고 견습닌자에서 하급닌자까지 승급을 한 후 반드시 견습닌자 임무 60개를 다 끝내지 않고 52개정도 진행하면 닌키 코인을 받을수 있는 일일 임무를 5개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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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N(가상사설망)이용 해외로 우회해 출금해

닌자 키우기는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와 마찬가지로 국내 게임사가 출시했고 국내 서버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같지만, 게임내 보상인 닌키코인 출금을 위해서는 VPN을 통해 해외로 우회해야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와 달리 국내 게임산업법에 저촉되지 않아 법 망을 피해가는 셈입니다.

또 다른 P2E 게임들은 초기 투자비용이 필요하지만 이 게임은 초기 투자금 없이 바로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닌자 키우기 뿐만 아니라 위메이드가 출시한 '미르4 글로벌'을 비롯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세탄 아레나', 엑시인피니티 등 P2E 게임들을 VPN으로 우회해 즐기는 이용자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국내 게임사들 역시 P2E 게임 시장에 앞다퉈 진출을 예고하고 있으며 네오위즈는 내년에 글로벌 시장에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브레이브 나인"을 출시 예정입니다.

 

게임위의 결정에 게임업계 반발

이와 같은 상황에 국내 P2E게임을 규제하고 있는 게임위의 움직임에 게임 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 이전에 지난 6월 등급 분류 취소 결정을 받은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의 개발사 스카이피플은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 최근 승소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규제당국이 P2E 게임을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와 반대되는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는 게 게임 업계의 전반적인 평가인데요. 국내 게임사 관계자는 “베트남 게임사가 만든 엑시인피니티는 동남아시아에서 생계형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게임 출시 자체를 막고 있다”라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우선 막고 보자’는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 발상이다”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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