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호랑이의 해라고 하는 임인년(壬寅年)을 맞아서 전과 다르게 나온 배를 보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힘든 운동과 닭가슴살과 브로콜리로 가득찬 다이어트 식단을 보면 작심삼일이 되버리기 십상인데요. 시간을 내서 해야하는 운동을 좀 줄이더라도 매일매일의 식사에서 살이 안찌는 쪽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0(제로)칼로리는 아니더라도 양에 비해서 칼로리(열량)가 현저하게 낮은 마법의 식품들을 소개합니다.

 

양에 비해 칼로리가 적은 마법의 식품 8가지

1. 버섯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섯으로는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참타리 버섯 등이 있는데요. 균류인 버섯은 포만감은 주면서 칼로리는 높지가 않으며 GI지수라고 불리는 혈당지수도 낮아서 건강식품에 들어갑니다. 게다가 버섯에는 섬유질인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내 찌꺼기를 끌어내서 나오는 작용을 해 변비 해소에도 뛰어나며 포만감은 주지만 실제로 몸으로 흡수율이 적어서 양껏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식품입니다.

 

2. 당근

김밥에도 들어가는 당근은 부피에 비해서 칼로리가 낮아서 100그램당 42칼로리정도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우리몸의 면역 체계 강화에도 도움을 주며 비타민A가 다른 채소에 비해서 많이 들어있어서 눈이 피로할 때 각막이나 안구에 건조증이 있을 때, 눈이 침침하거나 뿌옇게 보일 때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칼로리는 낮지만 당지수가 높아서 살이 찌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상식이며 당근은 당근 자체로 많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아니며 탄수화물 함량도 낮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습니다.

 

3. 브로콜리

우리나라 사람들이 초장에 찍어먹는 것을 즐기는 브로콜리는 역시 칼로리가 낮으며 포만감을 주는 식품인데요. 브로콜리는 100그램당 34칼로리의 열량을 내며 이정도로 칼로리가 낮다보니 브로콜리의 칼로리보다 소화시킬 때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마법의 식품입니다. 역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을 청소해주며 다른 식재료와 함께 데쳐서 먹으면 브로콜리 덕에 빨리 포만감이 차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토마토

토마토는 대부분의 구성 성분이 수분과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어서 섭취시 포만감을 빨리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토마토의 일종인 방울토마토에는 단맛이 나는 경우가 있어서 살이 찔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방울토마토의 단 성분은 설탕과 비교해서 칼로리가 100배이상 낮기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입니다.

 

5. 애호박

애호박은 100그램당 칼로리가 무려 38Kcal이며 개당 가격도 1천원 내외로 매우 저렴한 편인데요.

애호박만 섭취할 경우 섭취 칼로리보다 소화시키는 칼로리가 더 높아서 먹을 수록 살이 빠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당질(탄수화물)은 9.4그램이며 단백질은 1.1그램, 지방질은 0.2그램, 그리고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그리고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풍부하며 비타민A가 위점막을 보호해서 위의 염증을 막으며 칼륨 덕분에 위에 치명적인 짠음식이 가진 나트륨도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6. 곤약

묵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잘게 가공하여 곤약쌀까지 나오는 이 식품은 수분이 90%이상이라서 100그램당 칼로리가 겨우 7Kcal이며 100그램에 탄수화물(당질)은 3.1그램, 단백질은 0.07그램이 들어있습니다. 묵처럼 생긴 것이 가장 칼로리가 낮으며 원료는 구약나물의 땅속줄기이며 감자와 비슷하게 생겨서 "구약감자"라고 불리우는데요. 이 구약감자를 말려서 가루로 빻고 응고제를 넣어서 끓인 것이 곤약입니다. 

 

7. 두부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두부는 우리나라 요리의 이곳 저곳에 많이 쓰이는데요. 두부 자체만 놓고보면 탄수화물 비중이 적고 단백질과 칼슘, 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두부는 100그램당 76칼로리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시중에서 파는 두부 1모는 400~500그램이므로 한모를 다먹을 경우 300~380칼로리 정도를 섭취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포만감도 주고 칼로리도 적당하므로 다이어터중에는 식사 대신 두무 한모를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8. 파프리카

요즘에는 길쭉한 고추모양의 파프리카도 있는데요. 닭가슴살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는 채소입니다. 파프리카는 색상에 따라서 칼로리가 조금씩 다른데요. 빨간 파프리카는 100그램당 30칼로리, 오렌지색과 초록색, 노란색은 24칼로리라고 합니다. 역시 이 식품도 대부분이 수분이며 소화하는데 더 많은 열량이 필요한 마법의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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