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 18대 국회의원이자 전 한나라당 의원인 전여옥(1959년생)이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카페를 자신의 SNS를 통해서 저격했습니다.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전여옥

이효리와 이상순은 최근에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작은 카페를 오픈했는데요.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려주고 이효리도 카페를 찾아 손님들에게 인사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순식간에 인파가 몰렸습니다. 개점 이튿날인 2일에는 대기 줄이 100m가 넘고 재료가 소진돼 조기 영업을 종료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상순이 운영하는 제주 카페에 입장하기 위해 늘어선 줄. /사진=SNS

 

이에 카페 측은 긴 대기 줄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에 3일 영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차후 예약제를 통해 손님을 맞이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두고 2022년 7월 3일 전 전여옥 의원은 페이스북에 “인구 60만 즈음한 제주에 9시 오픈하자마자 100m 줄서기. 결국 커피 재료가 다 떨어져 영업종료를 12분 만에 써 붙였다더라. 그런데 전 ‘아니 왜 이분들이 커피숍을 하나?’ 싶었다”고 썼습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에게 커피숍 오픈은 ‘방송’과 ‘음악’에 곁들인 ‘커피사랑’ 취미 생활 같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커피숍 주인에게는 피말리는 ‘생계현장’”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전여옥 페이스북 내용

그러면서 “한때 재벌 딸들이 ‘빵집’을 열자 사회적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재벌 딸이 골목 빵집 상권까지 위협해?’ 결국 재벌 딸들은 빵집 문을 닫았다”면서 “이효리씨나 이상순씨 ‘재벌 자제분’ 못지않다. 아니 더 낫다. 움베르토 에코는 ‘이 시대 왕족 귀족은 연예인’이라고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여옥은 “전 이들이 재벌 딸들보다 사회적 영향력도 더 큰 ‘공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상순씨, 이효리씨 꼭 커피숍 해야 됩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이를 둘러싼 온라인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전여옥과 비슷한 의견도 있는 반면, 자영업을 하는 건 개개인의 자유라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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