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에서 바라본 우리땅 독도

일본이 변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이번에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에 초청을 받은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의 총리 취임 이후 처음 내놓은 2022 외교청서도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우기는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윤 당선인 취임식, 최대 예산 투입 전망...의전차량만 500여 대, 박근혜, 日총리 초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1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가 행사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다음 달 5월 10일 열리는 윤 당선인 취임식에는 역대 최대 예산인 약 33억 원이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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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022년 한해의 국제정세 분석과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공개했는데요. 독도와 위안부 문제 등 한국과 첨예하게 갈등 중인 내용은 지난해와 변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으며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이 담겨있습니다.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은 2018년 외교청서 처음 등장한 이후 5년째 유지되고 있습니다.

독도뿐 아니라 쿠릴열도 4개 섬도 일본 고유의 영토!

그외에 담긴 내용들을 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는, 국제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폭거 라고 규정하면서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은 어디서든 용납되지 않으며 제재를 통해 큰 대가가 뒤따른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본과 러시아 사이에 영유권 분쟁지역인 쿠릴 4개 섬 에 대해서는 일본 고유의 영토지만 러시아에 의해 불법점거 돼있다라고 기술 했는데요. '일본 고유 영토'라는 표현은 11년 만에, '불법 점거'라는 표현은 19년만에 재등장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관계 악화로 쿠릴 4개 섬 관련 협상 전망이 보이지 않음에 따라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서는 올해 들어 매우 잦은 빈도로 새로운 형태로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지역 평화와 안전 위협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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