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전 마지막 인터뷰 JTBC의 '대담-문재인의 5년'이 공개되자,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요란한 이별식"이라며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전 새누리당(국민의 힘 전신) 의원 전여옥

 

지난 25일 오후 8시 50분 JTBC와 청와대 유튜브를 통해 문 대통령과 손석희 전 JTBC 앵커의 특별 대담이 공개됐는데요. 이날 80분간 1부가 방송됐고, 나머지 2부는 26일 같은 시간에 공개됐습니다.

방송이 나간 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2부는 안 볼 생각"이라며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는데요.

 

 

文 '집무실 이전' 지적에... 尹 당선인 “남은 며칠 책무에 집중해 달라”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부정적 견해를 밝히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문재인) 대통령은 남은 임기 며칠 동안 책무를 다하라"라고 으름장을 놨는데요. 배현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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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일을 엉망진창으로 해놓고 나 잘했거든?입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해당 글에서 "문재인과 손석희의 '대담,문재인의 5년'~ 나랏일은 엉망진창으로 해놓고 '나 잘했거든~왜몰라?'입니다. 부동산까지 잘했다는데 뒷목잡고 열받습니다. 부동산이 오른 이유는요~ '다른 나라도 다 폭등했다.' '1인가구가 크게 늘어나서다.' '코로나때문에 돈이 많이 풀려서다.' 즉 내 잘못 아니다죠. 진짜 정신승리 대단합니다. '인터뷰 챕터1'ㅎㅎ 에서 청와대 집무실 투어가이드를 하면서 강조합니다. '일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노골적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용산집무실 이전을 꽈배기처럼 배배 꼽니다. 그러는 문재인은 왜?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난리쳤죠? 오늘 대담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5년 칭찬은 듣고싶은데 아무도 안해주니 '청와대 자체 제작'으로 '잘했군 잘했어~'를 만든겁니다. 참 가련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5년만에 '불임정권'으로 쫓겨난 처지에 뭘 이렇게 요란한 이별식을 하는지ㅡ 애처롭더군요. 제가 본 오늘의 하이라이트! '나는 링 위에 올라간 적이 없다.' 고로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못한건 내 책임이 아니다'입니다. (지난 5년내내 관중석에서?) 카메라도 수십대 동원하고 조명도 송혜교급 대우를 해줬으나ㅡ 문재인도 손석희도 참 초라하더군요. 나이가 주는 위엄과 관록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두 사람 다 '끔찍한 5년 기억 세탁'을 하러 나왔기 때문 일겁니다. 탁현민은 '세계 최고의 대담'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국민의 비극5년'을 '문재인의 희극5년'으로 만들겠다는 처절한 몸부림이겠지요?

ps:제 심신건강을 위해서 내일 2부는 안 볼 생각입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대담-문재인의 5년' 1부 시청률은 비지상파 유료 가구 기준 4.493% 였으며 2부는 소폭 하락한 4.315%로 집계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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