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 구글플레이스토어 인기 앱.게임 1위
게임 내 무돌토큰, 암호화폐 KLAY와 교환가능
게임 내 재화의 현금화는 금지...게임위 모니터링 진행 현금교환 중지할것
현재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 게임쪽에 1,2위를 하고 있는 게임이 바로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라는 게임입니다. 이게임은 2006년경에 나왔던 게임을 다시 출시한 것으로 게임 뒤에 rebirth(부활)이라고 붙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무한돌파 삼국지가 인기가 있게 된 배경에는 게임내 재화를 현금화 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부터였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출시 방식은 크게 두가지인데요. 하나는 청소년 이융불가 등급 게임과 아케이드 게임은 등급분류를 신청해야하고 그 외에 게임은 게임 등급을 게임회사가 자체적으로 지정할 수 있는 방식이 있습니다.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는 바로 자체등급분류제도 때문이었는데요. 국내에서 게임내의 재화를 암호화폐로 교환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무한돌파삼국지의 게임내 재화인 무돌토큰을 현금화 하는 것은 일종의 편법입니다.
그래서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가 사행성 논란이 되고 있으며 12월6일(월)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미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모니터링 조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는 전체이용가이며 현재 게임의 공식카페 회원수는 41000명에 달합니다.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는 매일 일일 퀘스트가 있으며 이 퀘스트 9개를 수행하면 게임내의 재화인 무돌토큰을 수령하게 되고 이를 클레이스왑이라는 DEX(탈중앙화 거래소)를 통해서 업비트에 상장되어 있는 SSX(썸씽)코인으로 바꾸거나 코인원과 빗썸에 상장되어있는 KLAY(클레이)로 바꿔서 현금화를 할 수 있으며 12월7일 오전10시46분 기준 무돌코인의 시세는 0.03608달러로 현재 환율로 보면 42.68원입니다.
따라서 일일 퀘스트를 수행하고 받게 되는 100개의 무돌토큰은 현재 시세로 4268원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다보니 가족계정까지 사용하고 휴대폰을 추가로 사용하여 6계정 심지어 10계정을 돌리는 사람들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10계정일경우에는 1일 42680원을 얻게 되며 매일 진행되서 30일이 되면 126만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NFT P2E 국내출시를 시도한 게임은 지난 4월에 스카이피플의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도 역시 자체등급분류를 통해서 게임을 출시했으나 게임위원회가 NFT기능으로 사행성이 우려된다면선 등급분류 결정을 취소해서 기존 유저수가 4500명이었다가 400대까지 급락했습니다. 이후 게임물관리 위원회와 등급분류 취소 가처분 소송을 진행중입니다.
지난 6월 위메이드트리가 게발한 크립토네이도 포 위믹스는 한국을 제외한 174개국 플레이스토어에 오픈했으며 미르4글로벌도 한국을 제외한 170여개국에 출시한 상태입니다.
그러면 외국에 출시된 게임을 VPN으로 접속해서 하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실제로 미르4를 VPN을 통해서 접속하면 계정해지를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게임 속도가 느려서 흑철을 모을 수가 없습니다.
위의 사례들을 볼 때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는 무돌코인의 현금화 기능을 삭제하고 계속 게임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럴 경우 많은 사용자들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