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용산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새 대통령 집무실의 이름을 4월 15일부터 한 달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 청와대이전TF는 이날 "대통령 집무실 명칭 공모는 국민과의 소통 강화로 열린 대통령실을 구현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이같은 대국민 공모 일정을 발표했는데요.새 대통령 집무실 이름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월15일부터 5월15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발표는 6월초로 예정하였으며 대통령 집무실 명칭과 함께 1000자 이내로 제안 의미를 설명하면 됩니다.

당선작 상금은 최우수상(1명) 600만원, 우수상(1명) 300만원, 장려상(3명) 각 100만원 등 총 1200만 원 규모이며 응모는 정부의 국민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idea)에서 SNS·회원·비회원 로그인을 통해 가능합니다.

응모하기 위해서는 설문을 해야하며 이 과정에서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을 입력하고 신청하면 됩니다.

명칭 공모와 관련한 문의는 국번없이 110으로 전화하면 되며 참가를 원하실 경우 위의 신청하기를 누르셔서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국방부는 청사의 5층을 우선 비운다는 계획으로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윤 당선인 측은 청와대 이전 완료 시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핵심 시설을 청사 저층부인 1∼4층에 배치할 계획이지만 현재 저층부를 사용 중인 한미 연합훈련 유관 부서가 4월 28일 본훈련을 마쳐야 공간을 비우고 리모델링할 수 있어서 윤 당선인은 일단 취임 직후에는 다른 층에서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수위는 먼저 비는 5∼10층 중 5층에 임시 대통령 집무실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인수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건물이나 국방부 청사 5층 중 한 곳을 임시 집무실로 사용할 수 있으니, 취임일 전까지 5층 공사를 마치라는 방침에 따라 작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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