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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

진도베기 뜻

진또베기는 진또와 베기로 나누어지는데요.

여기서 진또는 옛말로 대나무처럼 긴 나무를 뜻하는 말로서 원래는 "긴대"였는데 이것이 "진대"로 다시 "진또"로 변한것입니다. 

그리고 베기는 땅에 박혀있다해서 "박이"가 베기,배기로 바뀐 것입니다.

따라서 긴대(긴나무)를 박이(땅에 박아놓은 것)이란 뜻입니다.

 

우리나라의 전역에서 이런 높이 서있는 솟대 또는 돌무더기를 높이 쌓아놓은 것들이 발견되는데요. 이렇게 긴나무를 박아놓으면 멀리서 잘보이기도 하고 하늘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비는 마음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강릉시 강문에 가면 솟대가 잘 보존되어있는데요. 강릉 진또베기제는 매년 음력 4월15일 자정에 강릉 강문 여서낭당에서 강문어촌계 주관으로 지내는 제례입니다. 바닷가 어촌마을이기 때문에 바다에 나가서 거친 풍랑과 싸우며 어획을 해서 가족을 먹여 살리기 때문에 바다로 나가는 이들에게는 신의 가호가 있어야만 했습니다.

 

즉 진또베기는 솟대의 다른말이며 바다로 나가는 남자들을 위한 동네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민족의 고유문화 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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