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강장에서 '오징어 게임'속 딱지치기를 하는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오징어 게임'속 딱지치기를 하는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넷플릭스가 상영되고 있는 전 세계가 그야말로 '오징어 게임'에 제대로 빠졌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각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일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오징어게임에 나온 전화번호로 직접 전화를 하여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생기는가 하면 해외에서는 오징어 게임속 한장면으로 생각되는 행동이 포착되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말레이지아 현지시간 24일 틱톡계정 syazwanevans의 짧은 영상에서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프의 클랑벨리에 있는 파사르세니(pasar seni)역에서 오징어게임의 딱지치기를 하고 있는 남성들을 찍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블랙슈트를 입고 흰색 마스크를 낀 남성과 후드티의 후드를 뒤집어쓴 복장을 남성이 등장하는데요. 먼저 후드티의 남성이 빨간색 딱지로 바닥에 놓인 파란색 딱지를 향해 던지지만 딱지는 넘어가지 않고 다음에는 블랙슈트의 남성이 파란색 딱지를 집어서 빨간색 딱지로 던집니다. 하지만 딱지가 넘어가지 않고 두사람은 다시 차례대로 딱지를 던집니다. 한산한 지하철 역에서 딱지를 치고 있는 슈트의 남성과 캐주얼한 남성은 오징어 게임으로 따귀를 때리거나 10만원을 주는 '오징어 게임' 초반부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이 행동은 오징어 게임 참가자를 찾아가 명함을 주는 역으로 깜짝 출연한 공유와 현금 10만원을 받기 위해서 따귀를 맞아가면서 계속 딱지치기를 하는 성기훈(이정재 분)을 따라한 것입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전화번호 유출 논란...개인 보상 가능한가

오징어 게임을 보고 영상속 행동을 따라한 패러디 영상을 접한 사람들이 "저도 돈이 많이 필요한데 오징어 게임이 참여할 수 있을까요?", "저한테도 와주세요", "오징어 게임이 저야말로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몇시에 가면 됩니까?"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