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미치다' 대표 조준기, 음란물 논란 있은지 11일만에 병원에서 치료도중 사망해

 

‘여행에미치다’는 국내 최대 여행 플랫폼이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보변화된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채널로, 30일 현재 28만 명의 페이스북 팔로워, 113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4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발랄한 감각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최근 5년 사이 국내외 레저 업계 홍보 콘텐트를 다수 생산했습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정부의 국내관광 홍보 사업에 수의 계약 형식으로 여러 차례 참여했었는데요.

 

지난달 29일 조준기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여행에 미치다 SNS 페이스북에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에 관한 영상을 올렸는데 동성간 음란물 영상이 뜬금없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그는 1일 오전 자신의 SNS에 "공식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조 대표는 “직접 올린 영상이며 트위터에서 다운로드한 영상”이라며 “영상 속 인물이 모두 ‘동성’이다”라고 밝히고 대표직을 사퇴했는데요. 지난 1일 조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뒤 의식이 불명확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조 대표는 당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결국 8일만에  조 대표는 사망했습니다. 여행에 미치다는 영상 논란 이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모든 온라인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조 대표의 사망으로 인해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여행에 미치다’ 음란물 게재 사건을 종결하게 됐습니다.

양떼목장 불법촬영물 사건을 요약해보면,
1. 8월29일 여행에미치다 페이스북 계정에 양떼목장 게시물중 몰카가 같이 올라왔습니다.2. 영상이 올라간걸 보고 사용자들이 항의하자 바로 영상이 내려가고 4시간뒤 사과글 올라왔습니다.
3. 사과를 제대로 하지않는다는 느낌을 받은 이용자들이 항의를 함(사과영상에 파도영상과 함께 나옴)
4. 계정문제라고 변명했으나 업로드한 핸드폰에 이미 그런 몰카가 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5. 조준기 대표 극단적 선택하고 끝내 9일 사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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