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사고 포르쉐, 7중 추돌전 이미 2차례 사고내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과속으로 7명을 다치게한 포르쉐 차량을 향한 잇따르는 의문점에 "로드레이지"(도로위의 분노)가능성이 나왔습니다.
15일 부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3분께 해운대 한 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를 낸 포르쉐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전 2차례 더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운전자는 7중 추돌 사고현장 1킬로미터 전 해운대역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낸 후 800미터 정도를 더 달아나다가 앞서가는 차량을 충돌하면서 7중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영상을 보면 음주운전 같지만 경찰에 따르면 이 포르쉐 운전자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무면허 운전도 아니고 추돌사고를 내고서 사고처리를 하지 않은채 도망가면서 또 과속에 또 사고를 낸 모습이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로드레이지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는데 도로위에서 운전대를 잡고 분노를 참지 못하는 이 현상은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을 하는 운전자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경위 파악중이며 이 사고로 7명이 크게 다쳐서 병원치료중이라고 확인됐습니다.